청림출판. 2019
일이 좋아서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언제까지 이렇게 떠밀리듯이 일하며 살아야 하는 걸까? 『월요일 아침의 심리학』은 우리가 일을 왜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준다. 더 나아가 자신만의 기준과 삶의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소명(calling)이라는 일에 대한 주요한 개념도 함께 생각하게 한다.
온갖 문제가 인생을 뒤흔들기 시작하면 한 번에 중심을 잡기란 불가능하다. 원하는 목표까지 여러 개의 문을 차근차근 열면서 나아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저자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일, 관계, 마음’을 주제로 세 가지 문을 준비하고, 그 문을 여는 열쇠로 ‘소명의식’calling을 제시한다. 소명의식은 자신의 발전, 선한 영향력, 그리고 인생의 목적을 중요하게 여기고 따르는 태도다. 소명의식을 가짐으로써 우리는 원하지 않는 일과 관계 때문에 더는 마음을 허비하지 않고 분명한 목적을 정하고 나아갈 수 있다. 남들이 이야기하는 획일화된 성공이나 행복에서 벗어나 자신이 바라는, 그리고 의미 있는 인생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인생이 흔들리고 괴로울 때 언제든지 나를 잡아줄 수 있는 단단한 버팀목을 얻게 될 것이다.